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IT 환경 변화에 맞춰 두 가지 중요한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텍스트 편집기 ‘Microsoft Edit’를 Windows 11 참가자 프리뷰 Canary 채널에 기본 탑재했으며, 동시에 ‘Windows 10용 원노트(OneNote for Windows 10)’에 대한 지원을 10월 14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Windows 11, 새로운 CLI 텍스트 편집기 ‘Edit’ 기본 탑재
지난 10월 8일(현지 시각) Canary 채널을 통해 배포된 ‘Windows 11 참가자 프리뷰’ 빌드 27965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CLI 텍스트 편집기 ‘Edit’가 기본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운영체제(OS)를 새로 설치한 직후 별도의 추가 설치 과정 없이 바로 ‘Microsoft Edit’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icrosoft Edit’는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명령줄(CLI) 기반 도구입니다. 64비트 Windows 환경에 터미널 등에서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기본 텍스트 편집기가 없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개발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량화: 향후 OS에 기본 탑재되는 것을 전제로 하여 프로그램 크기를 최소화했습니다.
-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사용법: 명령줄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Windows 사용자를 배려하여, 학습 곡선이 높은 ‘Vim’과 같은 모드 기반 편집기 대신 마우스 조작을 지원하는 등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필수 기능 제공: 여러 파일을 동시에 열람하고, 찾기 및 바꾸기, 자동 줄 바꿈 등 기본적인 편집 기능을 충실히 지원합니다.
‘Microsoft Edit’는 공개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한국어 메뉴 추가, 인코딩 선택 기능 개선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왔습니다.
아직 개발자(Dev) 및 베타(Beta) 채널에는 적용되지 않아 정식 버전 OS에 도입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차기 기능 업데이트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Windows 10용 원노트’ 지원 종료 및 읽기 전용 전환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10용 원노트’의 지원을 현지 시각 기준 10월 14일부로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원 종료 배경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 자원을 ‘Windows용 원노트(OneNote on Windows)’ 앱에 집중하여, 더 안전하고 현대적이며 강력한 기능을 갖춘 노트 작성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신속한 신기능 제공, 장기적인 지원 및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원이 종료되면 ‘Windows 10용 원노트’는 읽기 전용 모드로 전환됩니다. 사용자는 기존 노트를 열어볼 수는 있지만, 새로운 내용을 편집하거나 동기화하는 것은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향후 업데이트, 버그 수정, 보안 패치 등도 더 이상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Windows 10용 원노트’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신속히 ‘Windows용 원노트’ 앱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환 절차는 간단합니다. 먼저 ‘Windows 10용 원노트’에서 기존의 모든 전자 필기장이 ‘원드라이브(OneDrive)’ 또는 ‘셰어포인트(SharePoint)’에 완전히 동기화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앱 내에 표시되는 전환 안내 배너의 지시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에서 최신 ‘Windows용 원노트’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Windows용 원노트’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한 노트 생성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지능형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기업 및 교육 기관의 IT 관리자를 위한 별도의 상세한 마이그레이션 가이드 또한 제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