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얇아진 디자인, 뛰어난 휴대성
삼성의 최신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 7이 놀라울 정도로 얇아지고 가벼워지면서 휴대성과 사용성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닫았을 때 두께는 8.9mm로, 뒷면 카메라 부분을 제외하면 일반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아 주머니에 쉽게 들어갑니다. 펼치면 두께가 4.2mm에 불과해, 태블릿 형태임에도 놀랄 만큼 슬림한 실루엣을 자랑합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기기, 하지만 가치 있다
갤럭시 Z 폴드 7의 출고가는 179만 9천원(유럽 2,099유로/미국 2,000달러/호주 2,899달러)으로, 최신 기술을 집약한 만큼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주요 개선점과 사용성
7세대 폴더블답게, 이전 모델에서 지적됐던 불편함들이 상당 부분 해소됐습니다. 무게는 215g으로 전작보다 24g 가벼워졌고, 대형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닫았을 때 일반 휴대폰처럼 한 손에 쏙 들어오고, 메시지 입력이나 전화, 사진 촬영, 내비게이션 등 모든 기본 기능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밝고 선명하며, 120Hz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 빠르고 정확한 지문 인식 등 세부적인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혁신적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책처럼 펼치면 본체 두께는 USB-C 포트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얇아집니다. 8인치 OLED 메인 디스플레이는 매끄럽고 밝으며, 거의 정사각형 형태로 두 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접는 부분의 주름도 거의 사라져, 빛에 따라 미세하게 보일 뿐입니다.
외부와 후면은 최신 강화유리로 보호되며, 내부 디스플레이는 구조상 일반 스마트폰보다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되어 지문이 잘 묻지만, 전반적인 내구성은 향상됐습니다.
하드웨어 및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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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디스플레이: 8인치 QXGA+ 120Hz AMOLED (368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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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디스플레이: 6.5인치 FHD+ 120Hz AMOLED (422p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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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포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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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1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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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용량: 256GB/512GB/1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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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One UI 8 (안드로이드 16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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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후면 200+12+10MP(3배 망원), 전면 10MP+10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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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성: 5G, 듀얼심, eSIM, USB-C, Wi-Fi 7, NFC, 블루투스 5.4, GN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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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등급: IP48 (1.5m,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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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무게: 접었을 때 158.4×72.8×8.9mm, 펼쳤을 때 158.4×143.2×4.2mm, 215g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이번 Z 폴드 7은 2020년 Z 폴드 2 이후 가장 큰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소폭 변화에 그쳤던 디자인이 드디어 경쟁사 제품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중국 폴더블폰과 비교해도 두께는 거의 차이가 없으며, 215g의 무게로 동급 최경량을 자랑합니다.
얇고 가벼워진 설계 덕분에 그립감이 좋아졌지만, 오른손잡이에게 더 편안하며, 왼손잡이라면 힌지 부분이 손바닥에 닿을 수 있습니다. 전작 대비 내구성 역시 강화되어,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고강도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세라믹 2, 후면에는 빅투스 2, 내부 구조에는 티타늄 플레이트가 적용됐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 및 AI 기능
10일 동안 폴드 7을 실사용하면서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체험했습니다. 라이브 번역, 사진의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는 생성형 편집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들이 추가돼 사용자 경험을 높였습니다. 사진 및 영상 촬영에서도 눈에 띄는 개선점을 느꼈습니다.
총평
삼성 갤럭시 Z 폴드 7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 가벼운 무게, 견고함, 그리고 다양한 신기능까지 두루 갖춘 프리미엄 폴더블폰입니다. 가격은 높지만, 폴더블폰의 혁신을 경험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